[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하락 후 제자리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오전 현대중공업 소식이 환율의 하락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추세적 글로벌 달러 강세가 딜러들의 롱심리를 자극하며 횡보하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6.30/70원 하락한 1116.90/1117.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으로 하락 출발했다. 이후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는 가운데 수출업체 매물이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9.50원, 저가는 1116.90원이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400억원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날 오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약 33억불( 약 3조70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화력발전소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원화를 제외한 글로벌 통화는 달러 강세다"며 "하지만 원하는 타 통화보다 수주소식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미 지표 발표 이후 글로벌 달러 강세가 주춤하고 있다"며 "하지만 양적완화 축소 이슈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기에 일시적인 모습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달 고용지표 영향력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반나절이었다"며 "지금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