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내 대표적인 모바일 게임기업인 컴투스가 불안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다만 올 2분기 이후 실적이 크게 후퇴하면서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우려감이 형성되고 있다.
5일 모바일 게임업계와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이달 2일 컴투스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으나 주력 게임의 매출 감소와 신작 게임 출시 부진으로 저조한 실적을 내놓았다.
이날 공개된 컴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0억2400만원이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69% 감소한 수치다.
일각에서는 컴투스가 2분기를 저점으로 다시 실적개선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상황은 녹록치 않아 보인다. 컴투스가 올 신작게임을 하반기로 미뤄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나 성과를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
이에 따라 각 증권사 담당 애널리스트들도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고 나섰다.
이날 보고서를 낸 동양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7만 5000원에서 5만원으로 대폭 내렸다.
이창영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에 출시된 7개의 게임 중 국내외에서 특별한 흥행게임이 없었다"며 "이로 인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8%, 69%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KDB대우증권도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를 내렸다.
KDB대우증권은 이날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5만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올 2분기 영업이익은 꾸준히 하향 조정된 컨센서스 마저 하회하는 부진한 성적"이라고 평가했다.
키움증권도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낮췄다.
키움증권은 2분기 실적에서 주력게임들의 부진이 드러났다며 컴투스의 목표가를 기존 5만1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2분기 실적발표 직전에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한 곳도 적지 않다. 한국투자증권과 신영증권 아이엠투자증권등이 각각 컴투스의 목표주가를 떨어 뜨렸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