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메인스테이지 공연에 열광하고 있는 관중. [사진=강소연 기자]

[뉴스핌=장윤원 기자] ‘2013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작열하는 한여름 태양과 함께 그 막을 열었다.
 
이날(2일)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앞으로 3일간 이어질 젊은이들의 축제, 그 첫날의 문을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락을 즐길 준비를 마친 젊은이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젊은이들의 열정에 힘입어 뜨거운 열기를 발산했다.
 
1999년 폭풍우와 함께 시작한 한국 아웃도어 음악 페스티벌의 효시 ‘트라이포트 락 페스티벌’이 2006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로 재탄생한 이후, 올해부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송도달빛축제공원 내에 대규모 아웃도어 공연이 가능한 대형 무대를 조성했다. 
 
폭 60m, 높이 20m, 동시 관람 5만 규모의 국내 최대이자 최초 야외 상설무대가 앞을 3일간 젊은이들을 열광의 도가니로빠트릴 ‘펜타포트 락 페스테이지’의 메인스테이지다. 
 
이날 오후 3시30분 ‘더빅핑크(The Big Pink)’의 일렉트로닉으로 시작한 록의 무대는 ‘내귀에도청장치’ ‘테스타멘트(TESTAMENT)’ ‘스키드로(SKIDROW)’ 그리고 이날 축제의 헤드라이너 ‘들국화’의 순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요일별로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라이트스테이지(MOON LIGHT STAGE)’, 한밤의 열기를 더해줄 ‘슈퍼믹스라운지(Super Mix Lounge)’ 등이 신설돼, 락 페스티벌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입맛을 충족시킬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