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SH공사가 공급하는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3·5단지)와 강남구 세곡2지구(3·4단지) 보금자리주택의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SH공사가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60% 수준에서 결정해서다.
30일 SH공사는 서울 서초구 내곡지구와 강남구 세곡2지구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를 3.3㎡당 1100만~1320만원대로 책정했다.
전용 84㎡는 3.3㎡당 1200만원서 시작한다. 이는 주변 시세의 60~70% 수준이다. 다만 택지가격이 비쌌던 전용 101㎡과 전용 114㎡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대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저렴한 분양가로 시세차익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청약열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보제공업체 닥터아파트 관계자는 "SH공사가 시세의 85% 수준인 3.3㎡당 1500만원서 분양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더 싸게 나와 시세차익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지난 5월 분양된 내곡 7단지때보다 청약열기가 뜨거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SH공사는 지난 5월 3.3㎡당 1500만원대에서 강남 내곡 7단지에 보금자리 주택을 분양했다. 이 단지는 최고 경쟁률 35대 1을 기록했다.
다만 부동산 관계자들은 교통망이 좋지 않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청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인근 중개업소인 위례분양권 거래소의 김양수 수석이사는 "이번에 분양되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대중 교통 인프라가 다소 떨어진다"며 "특히 세곡2지구는 주변에 지하철역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SH공사가 분양하는 보금자리주택은 서초구 내곡지구 3·5단지 715가구와 강남구 세곡2지구 3·4단지 847가구다. 면적은 전용 59㎡서 114㎡까지 있다.
SH공사는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청약을 받는다. 지난 2010년 사전 예약 접수 후 진행되는 본 청약이다. 사전 예약대상자가 우선 청약할 수 있다. 사전 예약서 남은 주택은 일반 공급을 받는다.
내달 3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10월 21일부터 5일간 계약한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