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기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미국 기존주택판매 지표가 예상 밖으로 부진해 하락 출발한 원/달러는 초반 거래량이 적은 가운데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분을 반납하고 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0/2.20원 내린 1116.70/1117.20원에 거래 중이다.
미 경제지표 부진으로 하락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역외NDF 환율보다 더 빠진 시가에 대한 되돌림, 결제수요 등으로 2원 가량 하락분을 반납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가는 1117.30원, 저가는 1115.00원이다. 코스피지수는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800억 이상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미 부동산중개인협회는 22일(현지시간) 6월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건수가 전월 대비 1.2% 감소한 연율 기준 508만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525만호로 예상한 로이터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으로 2009년 11월 이래 두번째로 높은 수치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특별하게 물량이 없고 레인지가 적은 가운데 결제수요로 환율이 빠지고 있다"며 "엔화 경계감은 달러/엔이 뉴욕에서 많이 빠져 적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딜러는 "크게 방향성이 없다"며 "다들 업체 물량에 실어 플레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지난주 집중된 선박 수주 뉴스로 섣불리 상승 베팅을 하기 힘들다"며 "또한 미달러의 상승 탄력도 약해진 상황이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박기범 기자 (authenti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