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고점에 대한 피로감에 다우지수는 약보합, S&P 지수는 강보합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MS의 실적악화 여파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2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와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한때 1890선 중반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개인의 차익매물 출회와 외국인의 매수세 축소 등으로 상승 탄력이 둔화되면서 1880선에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0억원, 1439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개인은 1516억원 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건설과 의약품 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나타낸 것을 비롯 섬유의복, 화학, 기계,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1% 넘게 올랐다. 그 밖에 철강금속, 증권,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장비, 유통, 운수창고, 제조, 종이,목재 업종 등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했다. 반면 보험, 통신, 음식료, 전기전자업종 등은 내렸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에서 논란이 됐던 취득세율을 인하하기로 결정하면서 벽산건설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GS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이 상승 마감했다. 또한 상반기 수주가 크게 증가하면서 업황 개선이 현실화 되자 조선업종(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의 순매수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맞선 가운데 약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이 89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 15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코스피 조선주 상승과 더불어 신규 수주 확대, 벨류이이션 매력이 부각되는 피팅업체 태광과 성광벤드가 상승세를 보였고,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KH바텍이 기관 매수세 강화에 힘입어 5% 대 강세를 보였다.
간밤 뉴욕 증시는 기업실적 부진과 주택지표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융주 강세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2분기 실적 결과에 따라 단기 방향성을 결정 지을 전망이다. 주가는 안정세를 찾았지만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기 때문에 제한적인 상승 내에 개별종목 장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정부의 제약, 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제약 바이오 종목군으로의 대응이 유효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정부의 정책적 이슈 및 기관의 수급이 강화되고 있는 보령제약, 매출 성장세가 기대되는 주성엔지니어링, 하반기에도 실적 성장세가 기대되는 인터플렉스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