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공항간 총 구간 통행료는 7600원으로 지금(8000원)보다 400원 낮아진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통행료를 차종별로 일반 승용차는 최고 400원, 대형 화물차는 최고 900원까지 인하한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 신설된 청라나들목 통행료 징수 시점인 25일에 고속도로 전 구간에 대한 통행료를 인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서울∼공항 통행료는 일반 승용차 기준 7600원으로 400원 인하됐으며 대형화물차는 1만77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900원 내렸다.
북인천∼공항 구간은 승용차 3700원(200원 인하), 대형 화물차 8100원(500원 인하)이다.
청라∼서울 통행료는 승용차 2800원(200원 인하), 대형 화물차 6000원(300원 인하)으로 인하된다.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는 지난 2000년 11월 고속도로 개통 이후 처음이다.
민자 고속도로인 인천공항고속도로는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통행료가 비쌌다. 이는 대형 교량인 영종대교와 방화대교를 지나야하기 때문이다.
전체 사업비 1조7440억원 가운데 영종대교와 방화대교 사업비는 모두 1조2745억 원으로 73%를 차지한다.
국토부는 청라IC 통행료 수입과 운영비를 절감해 전체 구간의 통행료를 낮출 계획이다.
다만 이번 인천공항고속도로 통행료 인하의 원인이 된 청라~서울구간 통행료는 10%도 안되는 200원 밖에 낮아지지 않아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 청라지구 주민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대안으로 제시했던 1220원과 차이가 커서다.
청라지구 주민들은 지난달 청라~서울구간 통행료가 3000원으로 결정되자 격렬히 반대했다. 인천공항고속도로 사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영종대교를 이용하지 않는 청라~서울구간의 통행료가 과다 책정됐다는 불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통행료 인하 요인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으로 통행료 인하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