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뉴질랜드에서 진도 6.9의 강진이 발생했지만 아직까지 피해는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외신 및 현지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21일 오후 5시 경 뉴질랜드 북섬 남단에 위치한 수도 웰링턴 근처에서 진도 6.9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원지는 웰링턴에서 남서쪽으로 약 56km 떨어진 남섬과 북섬 사이 쿡 해협 지하 9.6km 지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까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진 후 최초 보고에서 피해 상태가 경미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쓰나미 경보도 울리지 않았다.
매체들은 아직까지 인명피해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지진으로 일부 도시의 수도 및 전력공급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웰링턴 전력에 따르면 5000명이 거주 중인 웰링턴시 교외 카로리의 경우 전력이 다시 복구됐지만 400 여 가구가 있는 와이누이는 아직 전력이 끊긴 상태라고 밝혔다.
지진 발생 후 약 3시간 반 동안 운항을 일시 중단했던 웰링턴 공항은 이후 정상적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현지언론들은 이번 지진이 얼마나 더 이어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고 전해 후속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도 시사했다.
뉴질랜드에 강진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1년 남섬 최대도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3의 지진이 발생해 도시 중심부의 대성당 등 주요 건물들이 파괴되고 총 18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