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웅진케미칼의 예비입찰 마감을 앞두고 인수전 참여 기업 간 뜨거운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이미 지난달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업체들은 약 20여 곳. 사실상 1차전인 예비입찰에 누가 참석하고 또 불참할지, 누가 협상대상자로 추려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IB업계에 따르면 웅진케미칼 예비입찰은 이날 오후 5시께 마감 될 전망이다.
아직 예비입찰 참여 의사를 밝힌 곳은 없지만 입찰서 제출을 두고 치열한 눈치싸움이 전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현재 LOI를 제출하고 웅진케미칼 인수에 관심을 둔 곳은 내로라하는 국내 대표 석유화학기업들이다.
현재 강한 인수 의향을 보이고 있는 곳은 LG화학을 비롯해 GS에너지, 롯데케미칼, 휴비스, TK케미칼, 태광그룹, 도레이첨단소재 등이다. 해외 기업과 재무적 투자자(FI)를 포함하면 기 수는 20여개가 훌쩍 넘어간다. 이번 인수전이 본게임 이전부터 뜨겁게 달아오르는 이유다.
웅진그룹은 이같은 흥행몰이에 상당한 기대감을 갖고 있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웅진식품, 웅진케미칼 인수전이 최근 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매물로 자리잡고 있다”며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 돼, 하루 빨리 법정관리 졸업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웅진케미칼의 매각 가격은 약 2500억원에서 3000억원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웅진그룹 내부에서는 내심 3500억원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는 상황이다.
매각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예비입찰서 접수를 통해 내달부터 한달간 실사에 착수한 뒤 이르면 9월 본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예비입찰서를 마감하고 약 2주의 검토를 거칠 것”이라며 “몇개의 업체로 추리게 될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