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이 '골프 전설' 아놀드 파머(미국)로부터 격려 편지를 받았다.
박희영은 18일 소속사 하나금융그룹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매우 놀랍기고 하고 기쁘기도 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파머의 비서인 닥 기핀이 보낸 것으로 돼 있는 이 편지는 "지난 일요일(14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 우승을 축하한다. 세 홀 연장이라는 고생 끝에 우승을 차지했는데 계속 좋은 플레이를 기대한다"는 내용이다.
파머가 박희영의 우승에 관심을 표하고 격려까지 한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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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