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지난 5일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시급)이 5210원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인상수준이 '높다'고 판단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시급)이 5210원로 결정된 것에 대한 중소기업 반응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 164개 중 67.7%가 2014년 최저임금 인상률(7.2%)이 '높음' 또는 '매우높음'이라 응답했다.
높다고 응답한 기업을 대상으로 적정한 최저임금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33.3%는 '동결', 36.9%는 '3~5% 인상', 25.2%는 '1~3% 인상'이 적당하다고 응답했다.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57.3% 기업이 '신규채용 축소', 13.4%가 '감원 또는 정리해고'라고 답해, 10곳 중 7곳이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중소기업의 57.3%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이 일자리 감소 등으로 이어져 오히려 '소득분배 및 생활안정도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현호 중기중앙회 인력정책실장은 "기업의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결정된 이번 최저임금은 결국 일자리 축소로 이어져 고용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rk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