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국고채전문딜러(PD)들은 8일 오전 실시되는 1조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 5년물의 입찰이 입찰 시간대의 시장가로 낙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오전 10시 40분부터 20분간 국고채 5년물에 대한 경쟁입찰을 실시한다.
PD들은 지난 주말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국내 채권시장도 변동성을 확대함에 따라, 국고채 5년물의 입찰도 예단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다만, 시장의 변동성이 크지만 절대금리 자체는 낮아진 상태라 입찰 당시의 시장가 수준에서 낙찰가격이 결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사의 한 PD는 "금리 메리트는 있는데 심리는 다쳐서 입찰에 직접 들어가봐야 알 것 같다"며 "개인적으로는 부진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낙찰가가 시장 수준에서 나올 것 같기는 한데, 입찰 들어갈 즈음의 시장 수준보다 약간 오버정도 보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오늘 같은 장은 변동성이 커서 입찰때 가격이 어디에 있을지 알 수는 없다"며 "(10시 20분 기준) 현 가격대가 유지된다면 3.41~3.42%정도 보고있다"고 말했다.
또다른 증권사의 PD는 "오늘 시가가 워낙 약하게 형성되서 특별히 수급 따라 움직이는 시장은 아닐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장내 호가가 3.40~3.41% 수준인데, 최근 입찰이 금리 밀리는 측면이 많아서 보수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예단이 쉽지는 않으나 절대금리가 괜찮기 때문에 시장 수준에서 형성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달 10일 실시된 국고채 5년물 1조6000억원에 대한 경쟁입찰은 낙찰금리 2.97%, 응찰률 417.56%로 마무리됐다.
한편, 오전 10시 38분 현재 국고채 5년물 13-1호는 지난주 종가보다 16bp 상승한 3.38%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