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2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량이 감소했다. 기초자산이 하락하면서 상환금액은 전 분기 대비 43%나 급감했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ELS 발행금액은 11조264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3% 줄었다.
2분기 중 주식시장이 정체를 겪고 변동성이 줄어들자 ELS 투자수요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 6월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일부 개별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한 ELS에서 평가손이 발행하면서 투자수요가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94.4%를,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가 4.3%를 차지했다.
투자자들의 선호가 과도한 가격변동성에 노출될 수 있는 개별 종목보다 변동성이 적은 주가지수로 바뀐 것이다.
아울러 상환금액은 8조1618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43% 감소했다.
예탁원 관계자는 "특히 조기상환이 줄었는데, 최근 ELS 기초자산이 하락하면서 조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만기상환이 2조391억원으로 25%를, 조기상환이 5조7687억원으로 71%를 차지했다. 중도상환은 3540억원으로 4%를 기록했다.
사모 ELS 발행비중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공모 발행을 웃돌았다. 사모발행은 6조7309억원, 공모발행은 4조5331억원을 기록했다.
원금보전형태별로는 원금 비보전형이 7조4870억원으로 전체의 67%를, 전액보전형이 3조7616억원으로 33%를 차지했다.
아직까지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감수하더라도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는 비보전형 ELS를 선호한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전분기에 비해 비보전형ELS 비율이 21% 줄어들면서 위험선호는 다소 줄었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