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콤플렉스’는 일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나카타 히데오 감독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작품. 오랜 방황에 마침표를 찍고 6년 만에 내놓은 역작인 만큼 국내 팬들의 기대도 큰 영화다.
도쿄대를 졸업한 나카타 히데오는 우연히 조감독으로 일하며 영화 일을 시작했다. 1996년 ‘여우령’으로 감독 데뷔한 그는 이 작품을 계기로 ‘링’의 제작자를 만났다. 그리고 약 2년 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린 영화 ‘링’을 정식으로 대중에 선보였다.
그가 6년 만에 내놓은 ‘콤플렉스’는 원령이나 괴물 대신 현실 속 공포를 담은 영화다. 나카타 히데오 감독은 이에 대해 “다큐멘터리 작업을 하며 현실 속에서 느끼는 공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새삼 깨달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감독은 ‘콤플렉스’ 작업 당시 보다 성숙해진 생각과 연출력을 영화에 반영하기 위해 고심했다. 어떤 기계장치의 힘을 빌리지 않은 채 오로지 현실 속에 잠재하는 인간 본연의 공포심을 교묘하고 영리하게 끌어내는 게 핵심이었다.
아이돌그룹 AKB48 출신 스타 마에다 아츠코와 ‘고쿠센’ ‘역전재판’의 나리미야 히로키가 주연을 맡은 영화 ‘콤플렉스’는 오는 7월25일 국내에 개봉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