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연준 내에서도 보다 신중한 태도를 견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총재는 실업률이 5.5% 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연방준비제도(Fed)가 제로 수준의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한 그는 금리동결이 장기적으로 차입 경비를 낮추고 경제부양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연준이 향후 미국 경제의 추가 개선시에 대한 정책 전개 방향에 대해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향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함으로써 정책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목표를 더 잘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아울러 인플레이션 전망이 2.5%를 하회하고 실업률이 7%대에 달성할 때까지는 채권 매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올해 FOMC에서 투표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한편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의 리처드 피셔 총재는 연준이 출구전략을 검토하는 데 대해서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점진적인 변화를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피셔 총재는 "하룻밤 사이에 (강력한 부양책인) '야생 칠면조'에서 (긴축 정책인) '차가운 칠면조'로 바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시장에 충격을 덜 수 있는 방안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