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남상미, 이상우, 김지훈, 조민수, 권해효, 이태란, 김정태, 장영남, 장현성, 이세영, 심이영, 고나은, 클라라 등 출연진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결혼의 여신'에 나오는 커플과 부부가 총 네쌍이네 되는 만큼, 이날 극중 각 역할을 맡은 배우들이 한 명도 빠짐 없이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했다.


노래를 마친 박완규는 "타이틀 기사에 '박완규 발연기' 이 말만 안 들어갔으면 좋겠다"며 첫 연기 도전에 우려를 드러냈다. 이어 "맡은 역할이 제 삶과 좀 비슷하다. 음악만 한다고하다가 결국은 결혼에 실패하게 됐다"며 "연기가 아니라 제 삶을 표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결혼의 여신'은 신념과 가치, 인생관이 다른 네 명의 여자들을 통해 우리 시대의 진정한 결혼의 의미와 그것의 소중함, 신중함에 관한 이야기를 담는다. 이를 오진석PD는 '현실 밀착형 스펙타클'이라며 "출생의 비밀이나 복수보다 '과연 이 남자와 결혼을 하는 게 맞는지, 앞으로 살 날이 많은데 이 부부생활을 유지하는 게 맞는지', 이것이 바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실제적인 감정의 스펙타클이라고 생각했다"고 제작 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배우들은 인터뷰 말미 자체 시청률 공약을 내세우며 주의를 집중시켰다. 김지훈은 직접 "제가 시청률 30%라는 기준을 걸고, 공약은 클라라 씨가 하시겠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확한 공약을 합의하지 못한 이들은 SBS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신시아 정(클라라), 남미라(심이영), 한세경(고나은)이 합류하며 불륜과 사랑을 오가며 현실적 결혼의 의미를 곱씹게 할 예정이다. '출생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55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