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에서 공동선두에 나선 가운데 박인비(25.KB금융그룹)도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유소연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CC(파71)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쳐 합계 10언더파 132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
유소연은 2011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고 지난 해엔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했었다.
시즌 5승째를 노리고 있는 박인비도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쳐 합계 8언더파 134타로 전날 공동 23위에서 공동 5위로 뛰어올랐다. 선두와는 2타차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01년과 2002년 박세리(36.KDB금융그룹)가 세운 한국인 시즌 최다승 기록(5승)과 타이가 된다.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과 오지영(25)도 8언더파 134타로 공동 5위로 뛰어 올랐다.
공동선두에는 세계랭킹 1위에서 밀려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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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나클CC에서 열린 LPGA투어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 18번홀 티박스에서 활짝 웃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