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해외주식형펀드가 6주 연속 하락했다.
23일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 0.22% 떨어졌다.
해외주식형의 부진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연내 양적완화 규모 축소와 양적완화 중단에 대한 계획을 내놓은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해외주식혼합형은 0.63%로 상승했고, 해외채권혼합형은 0.02%로 떨어지며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해외부동산형과 커머더티형은 각각 0.37%, 0.36%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국가 별로는 일본주식펀드가 전 주 하락을 만회하며 한 주간 3.75% 올라 주간성과 최상위로 올라섰다. 일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거래량이 저조한 가운데 엔화가 약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뒤를 이어 러시아주식펀드가 1.37% 상승했다. 미국과 유럽 등 주요국들도 부진을 털고 상승반전하며 글로벌주식펀드는 1.37%의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브라질, 중국, 인도 등 신흥국주식펀드들은 전주에 이어 전반적으로 부진한 성과를 기록했다.
중국주식펀드는 2.16% 하락하며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월 HSBC 제조업 PMI가 예상을 크게 밑돌며 9개월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1일물과 7일물 SHIBOR금리가 모두 급등하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해 단기자금 경색을 반영했다.
여기에 미국 연준의 발언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중국 증시는 올해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섹터별로는 금융섹터펀드가 0.87%로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고 에너지섹터펀드가 0.85% 상승하며 그 뒤를 이었다. 기초소재섹터펀드를 제외한 모든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개별펀드별로는 'KB스타재팬인덱스(주식-파생)A'가 5.42%로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삼성당신을위한N재팬전환자 1[주식](A)'와 '신한BNPP Tops일본대표기업자 1(H)[주식](종류A1)' 등 총 6개의 일본주식펀드들이 주간 성과에 이름을 올리며 일본주식펀드의 강세를 입증했다.
반면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종류A'는 6.96% 하락하며 주간 성과 최하위를 차지했다.
한편 공모 해외펀드(역외펀드 제외) 설정액은 21일 기준 39조 7391억원으로 전주 대비 4517억원 줄었다. 순자산액은 6771억원 감소한 32조8483억원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