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일본의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이 태국의 아유다은행(Bank of Ayudhya)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2일자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별도의 출처없이 미쓰비시 UFJ는 4000억 엔(4조 7000억 원)을 들여 아유다은행을 인수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미쓰비시 UFJ는 아유다은행 최대주주인 GE와 다른 주주들로부터 최소 51%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며, 현재 이들과의 세부 협상이 진행 중이다.
아유다은행은 태국 방송사를 운영하는 라타나라크 가문이 설립했고 현재 자산이 40조 원이 넘고 상장주 시가총액이 7조 원에 이르는 5번째로 큰 은행이다. 미쓰비시 UFJ의 인수가 성사될 경우 일본의 은행이 아시아 시장에서 외국은행을 직접 인수하는 최초 사례가 된다.
일본은행들은 주로 자국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 및 자금대출만 집중했기 때문에 이번 인수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쓰비시 UFJ는 이번 인수 협상과 관련한 공식적인 협의서를 내달 초 작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국에는 현재 4000여개의 일본 기업들이 활동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