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세보엠이씨는 지난 1996년 코스닥 상장이후 단 한번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으며 매년 배당을 시행해 왔습니다."
이무형 세보엠이씨 상무는 지난 18일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개최된 ‘코스닥 프리미어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상무는 "회사는 건설경기 불황에도 꾸준히 이익을 내고 있다"며 "코스닥 우량기업부에 속한 만큼 견실한 기업인데 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안타깝다"고 강조했다.
지난 1978년 세보기계공업으로 시작한 세보엠이씨는 배관, 환기시설인 덕트 생산 등 기계설비공사를 주력 사업으로 플랜트 등 해외사업까지 확장해왔다.
실제로 배관사업과 관련해 KT, 동대문 패션시티 등을 시공한 바 있다.
이같은 꾸준한 시공 덕분에 세보엠이씨는 지난 2005년 이후 기계설비공사업 도급순위 1위 자리를 지켰다.
올해 세보엠이씨는 매출액 2500억원, 영업익 130억원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세보엠이씨 관계자는 "회사 매출이 건설경기와 무관하다고 볼 수는 없지만 오히려 건설경기 침체에서도 자사는 실적을 내고 있다"며 "국내 매출은 2000억원 가량으로 안정적으로 유지하되 해외 사업은 확대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현재 세보엠이씨는 지난해 설립된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필리핀까지 4개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대형건설사인 D사와 함께 해외플랜트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게 회사 측의 계획이다.
이같은 전략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 매출 감소가 실적 하락의 원인으로 풀이된다. 세보엠이씨의 지난해 매출액은 2099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억, 71억원으로 전년대비 24%, 11%씩 감소했다.
이 상무는 "오히려 건설경기 침체가 건실한 회사만 살아남는다"며 "해외 플랜트 사업, 불소 수지, 유기배기 덕트 사업 확대로 올해도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