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혼재된 경제지표와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히 시장의 발목을 잡으며 하락 마감했다.
전일(17일) 코스피는 강보합 출발한 후 장 중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 마감했다. 기관은 1259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23억원, 619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과 업종별 모두 하락세가 더 컸다. 종이목재, 의약품,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은행업종, 전기전자, 화학, 제조, 서비스, 음식료, 증권, 섬유의복, 운수장비, 의료정밀, 유통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통신과, 보험업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금융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다.
삼성생명이 자사주 매입, 공격적 사업 확장 등의 전망에 이틀 연속 강세를 이어갔으며, SK텔레콤이 2분기 실적 큰 폭의 개선이 전망된다는 소식에 4%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2%넘게 급락하며 나흘 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311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8억원, 164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대부분 종목이 하락한 가운데 포스코 ICT가 포스코 생산량 확대로 인한 실적 개선,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대내외 수주가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했고, 액토즈소프트가 밀리언아서 중국 론칭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는 주택 경제지표 호조 덕에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규모 축소 신호 우려에 상승폭은 다소 축소된 채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미국 양적완화정책 축소와 중단 우려가 지속되고 외국인 매도세가 확산 되며 하락폭이 확대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글로벌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제거 여부와 이와 연계된 금리, 환율에 따라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코스닥 시장은 주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주 후반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하며 530선 중반에서 마감했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될 전망이다.
투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된 가운데 2분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는 종목 중 수급이 뒷받침되는 종목들 위주로 옥석 가리기가 필요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신규 모바일 기기와 태블릿 PC 출시 확대 등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턴 어라운드 할 것으로 기대되는 삼성 SDI, 북미 셰일가스 생산량 증가로 파이프라인 투자 수혜 기대감과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성광벤드를 관심종목에 편입해 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