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대신증권은 17일 코스피와 삼성전자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시장을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1.8%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상승 추세선과 직전 저점(1890p)을 이탈해 단기 방향성 훼손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김영일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이번 주 코스피가 1900p 회복에 실패한다면 단기 하락 추세가 확인될 것"이라며 "기술적 지지선은 1860p 내외로 코스피의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술적 지표 역시 과매도를 나타내고 있어 단기 저점 형성 가능성이 높다"며 "다만, 기술적 과매도 국면에서 단기 변동성이 커지므로 코스피가 단기 저점을 확인할 때까지 개별 종목 변동성을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변동성 지수(VKOSPI)가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서도 시장 리스크가 그리 크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김 연구위원은 "코스피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음에도 VKOSPI는 아직 20 이하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참여자들이 생각하는 시장 리스크는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추가 하락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중기 지지 영역이 137만~142만원이고 상대 지수 역시 연중 저점에 근접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위원은 코스피의 기술적 반등은 삼성전자 단기 저점 형성 이후 가능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은 만큼 시장을 지나치게 비관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