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지난해 한 세대당 매달 8만8586원의 건강보험료를 부담하고 납부 보험료의 1.7배에 해당하는 급여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2년 보험료부담 대비 급여비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만8586원, 급여비는 14만9896원으로 평균 급여혜택은 납부 보험료의 1.7배였다.
보험료 하위계층(1분위 20%)은 매달 2만170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11만135원의 급여를 받아 5.1배의 혜택을 받았다. 상위계층(5분위 20%)은 월평균 20만6024원을 부담하고 22만2086원의 급여를 받아 급여 혜택이 납부액과 비슷했다.
보험료보다 급여비가 1~2배 많은 세대는 280만4000세대로 전체의 18.4%를 차지했다. 5배 이상 많은 세대는 전체의 10.6%인 161만4000세대였으며 이 가운데 68만5000세대는 급여 혜택이 10배 이상이었다.

지역가입자의 한 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8만1661원, 급여비는 12만6148원으로 1.5배의 급여 혜택을 받았다.
보험료 상위 20%(5분위) 구간을 제외한 4분위 이하 계층에서는 보험료 부담액보다 급여비가 더 많았다.
직장가입자 1인당 월평균 보험료는 9만3290원, 급여비는 16만6029원으로 부담액 대비 급여 비율은 1.8배로 나타났다. 모든 계층에서 보험료 부담보다 급여 혜택이 많았다.
지역별로 지역세대의 월평균 보험료는 서울이 9만6323원으로 가장 많고, 전남이 5만2323원으로 가장 적었다. 직장가입자는 울산이 12만566원으로 가장 많고, 제주가 7만3962원으로 가장 적은 보험료를 부담했다.
시군구별 급여 혜택은 전남 신안군이 지역세대 5.8배, 직장가입자 3.4배로 모두 최고치를 보였다. 지역세대와 직장가입자 모두에서 보험료 부담액 대비 급여비가 적은 곳은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로 나타났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