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12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중화권이 단오절로 휴장을 맞은 가운데 일본증시의 하락이 관측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에 대한 우려심리가 작용해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에 따라 일본증시 또한 투자경계감이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 이후 별다른 정책을 내놓지 않은데 따른 실망감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간밤 달러/엔 환율이 95엔 후반까지 내려간 것도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이날 발표된 4월 일본핵심기계수주가 예상보다 가파른 감소세를 나타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각부는 4월 선박 및 전력을 제외한 기계수주가 7233억 엔을 기록해 전월대비 8.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는 8.1~8.5% 감소를 예상했으며 3월에는 전월대비 14.2% 증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골드만삭스의 캐시 마쓰이 일본증권부문 선임 투자전략가는 "현재 기업들의 심리는 수많은 불확실성으로 점철돼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하락 출발한 닛케이지수는 장초반 2% 이상 하락하며 1만 3000엔선 밑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엔화가 다시 약세를 지속하면서 하락폭을 다소 축소하고 있다.
오전 11시 07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대비 228.50엔, 1.72% 하락한 1만 3089.12엔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토픽스는 전일에 비해 21.50포인트, 1.95% 떨어진 1079.65를 가리키고 있다.
간밤 크게 떨어졌던 환율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일에 비해 크게 후퇴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은 뉴욕장보다 0.55% 상승한 96.54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은 0.52% 오른 128.51엔에 거래되고 있다.
샤프는 2.46%,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5.04% 하락했다. 토요타 자동차, 니산 자동차도 각각 2.68%, 3.58%씩 빠졌다.
금융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미쓰비시 UFJ 금융그룹은 3.25%, 다이이치 생명보험은 3.78% 떨어졌다. 다이와 증권도 4.55% 후퇴했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