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강필성 기자] KCC(대표 정몽익)는 여름 태풍 및 장마 등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한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235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한반도 기후가 집중호우를 동반한 긴 장마와 함께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태풍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피해 예상지역은 물론 고층아파트 주민들의 걱정도 커지고 있다. 특히 대형화되고 있는 창호의 경우 강한 비바람에 파손되게 되면 2차 피해 위험이 높아 비바람에 강한 창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KCC가 출시한 해안용 발코니 이중창 235는 고풍압용 스틸 보강재가 삽입되어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안티 리프트(Anti-lift)가 적용돼 바람이 강한 해안지역과 고층아파트에 적합한 창호이다.
또한 기존 발코니창보다 방충망 레일의 높이를 크게 낮춰 창호 레일 사이에 빗물이 고이지 않고 바로 배수가 가능하며, 알루미늄 물막이 캡을 창틀에 별도로 조립할 수 있어 실내로 물이 넘치거나 유입되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창틀 다중 밀폐구조를 갖추고 있어 외부로부터의 밀폐 성능이 뛰어나며, 복층 유리가 적용되어 단열성도 매우 높은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자연배수 구조를 적용해 창틀이 외부 환경으로부터 쉽게 오염되지 않아 실내에서 쉽게 창틀 물청소가 가능하다.
KCC 관계자는 “KCC해안용 발코니이중창은 해안지역뿐만 아니라 바람이 강한 내륙에서도 건축물 높이 및 지역별로 선택적으로 적용이 가능해 여름철 태풍 및 장마를 대비하여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KCC는 다양한 고풍압용 창호들을 개발, 출시해오고 있다. ‘70mm 고풍앞용 시스템 창호’는 외부보강형 프로파일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고,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도록 내부 및 외부에 2개의 스틸 보강재가 삽입돼 있다.
그리고 ‘슈퍼윈’창호는 고층 전용 특수 하드웨어를 적용하였고, 외부의 강한 바람에 견딜 수 있도록 높은 강도를 구현하는 특수설계 구조를 적용한 창호이다. 또한, ‘내부돌출 시스템 창호’는 외부의 풍압에 강한 새로운 형태의 프레임 및 보강재 적용을 통해 우수한 구조강도를 구현한 창호이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