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사는 대통령의 국정 철학 메시지를 담은 임팩트 있는 정치 행위"라며 "많은 국민에게 파급력 있는 사람을 임명하는 것도 중요한 인사지만 물러나게 하는 것도 원칙과 절차를 갖춰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나아가 그는 "(BS금융지주는) 정부 지분이 1% 없는 민간 금융회사인 만큼 정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이러한 경우에는 경영 실패를 흠으로 잡는 데 객관적인 데이터로는 수년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당내 분위기를 의식한 듯 "다시 한 번 공개석상에서 말씀 드리긴 어렵다"며 "최소한 현재까지의 상황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차원에서 제기된 문제로 볼 수 없다"고 조심스럽게 꼬집었다.
이어 "이런 인사권의 남용은 대통령을 잘못 보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