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뉴욕 유가가 1%대 상승을 보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완화정책 지속 의지를 드러내면서 유로화가 달러화 대비 1개월 최고치 수준의 강세를 보인 영향이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은 전일보다 1.02달러, 1.09% 오른 배럴당 94.76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0.54%, 56센트 상승하면서 배럴당 103.60달러대 부근에 거래선을 형성했다.
최근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 및 원유 수요 둔화 전망 등에 짓눌려 약세를 지속하는 흐름이다.
하지만 이날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안에 개선세를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는 확신을 재차 밝힘으로써 경제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일각에서 제기됐던 마이너스 예금금리에 대해서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별다른 긍정적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마이너스 예금금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이로 인해 예상치 않은 결과가 발생할 수도 있다"며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드러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34만 6000건을 기록해 전주보다 1만 1000건 줄었다고 밝혔다.
시퀘스터와 세금 증액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해고 비율은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반기 소비 경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기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블룸버그 조사 예상치인 34만 5000건에는 소폭 미치지 못했다.
한편 시장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5월 고용지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