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철 교보증권 일산지점장(031-908-0420, lovepark@iprovest.com)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5월 소비자심리지수(상승)와 4월 개인소비(감소) 지표가 엇갈린 가운데 경기부양책 정책 수정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하면서 3대 지수 모두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전일 코스피는 전 주말 미증시가 1% 넘게 하락했다는 소식에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 매도세가 지수 하락세를 주도하면서 1989.57로 마감했다. 개인은 663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억원, 556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운수장비를 제외한 여타 업종들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섬유의복, 전기가스업이 2%넘게 하락한 것을 비롯해 기계,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 서비스, 증권, 음식료업종 등이 1% 넘게 하락 마감했다.
계절적 비수기인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빠른 실적 회복이 예상되는 LG디스플레이가 기관 수급이 강화되면서 상승세를 보였고, 2분기 면세점 사업 부문 턴어라운드와 중국 관광객 증가로 인한 수혜가 예상되는 호텔신라가 상승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에 나흘 연속 하락하며 570선 아래로 밀려났다.
개인은 449억원 순매수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278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한 가운데 안드로이드와 클라우드 시장 성장의 수혜가 예상되는 인프라웨어에 기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상승 마감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제조업 경기 지수가 부진 했다는 소식에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경제 지표 부진 소식이 양적완화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면서 상승 반전 마감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일본 시장의 급락 재현에도 외국인 매수세가 강화되고 기관 수급이 뒷받침되며 2000선 안착을 시도,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번주 코스피 시장은 해외 시장 약세에 따른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2분기 실적에 대한 예측과 이를 비교한 주가 수준을 감안해 방향성 탐색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형주 투자매력이 강화된 만큼 외국인 수급을 체크 하면서 대응하되, 대형주 관망심리가 강화될 경우 일시적인 종목 장세가 연출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 시장은 주 후반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화되면서 코스피 대비 상대적 약세장세가 이어졌다.
이번주 코스닥 시장은 종목이 슬림화 되는 과정에서 지수보다는 실적과 수급이 뒷받침 되는 종목으로의 접근이 유효해 보인다.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일정 부분 현금을 확보하는 전략도 필요하다.
종목별로는 DRAM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SK하이닉스, 키패드 1위 업체로 부자재 및 액세서리 신규 사업부문에서 고성장세가 예상되는 유아이엘, 가정용 보안서비스 에버뷰의 수혜가 예상되는 가비아를 관심종목에 편입해본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