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과 오지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톡턴 시뷰CC(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세계랭킹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쳐 3위에 나섰다. 루이스는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다.
모리야 주타누가린(태국)과 어맨다 블러먼허스트(미국)는 5언더파 66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시즌 2승의 루이스에게 세계랭킹과 상금랭킹에서 쫒기고 있는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버디 4개, 더블보기 1개, 보기 5개로 3오버파 74타를 쳐 공동 61위에 그쳤다. 13번홀부터 4개홀 연속보기로 난조를 보였다.
박인비는 지난주 퓨어실크-바하마 클래식에서도 공동 70위에도 들지 못하는 등 메인스폰서를 구한 뒤 슬럼프 기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바하마 대회에서 우승한 이일희(25.볼빅)도 5오버파 76타를 쳐 공동 95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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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