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30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전일 금리 급등에 따른 되돌림 차원에서 반발 매수가 유입되며 소폭의 강세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선물 매도가 확대되며 보합권까지 내려왔다. 장후반부에는 단기물 위주로 강세 시도를 하다 다시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외국인은 어제만큼은 아니지만 선물 매도 흐름을 이어가며 3년 선물을 1만4569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시장은 중단기물을 중심으로는 강보합세를 나타냈으나 10년물은 소폭의 약세를 보였다. 시장참여자들은 아무래도 잠시 후 발표될 6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장기물 중심으로 발표될 것이라는 우려감이 미미하게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투자협회는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를 전일과 같은 2.75%로 최종고시했다. 5년물도 어제와 같은 2.85%를 기록했다. 10년물은 1bp 소폭 내린 3.05%로 마감했다.
20년물과 30년물도 지난 종가와 같은 수준으로 각각 3.21%, 3.30%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통안증권 1년물은 2bp 하락한 2.64%, 2년물은 전일과 같은 2.73%의 수익률로 마감했다.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변동없는 2.69%로 집계됐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6.28로 마감했다. 106.21~106.35 사이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은 1만4569계약 순매도를 기록했고 나머지 기관들은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8틱 내린 116.82로 마감했다. 116.71~117.10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 외국인이 963계약, 은행이 1471계약을 순매수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오늘 시장은 외국인들의 1만5000계약이상 선물 매도에 비해서는 잘 견딘 편이다. 장끝나고 장기물 중심으로 매물 나오고 있는데 곧 발표될 국채발행 계획에서 물량 늘어날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금리가 상당히 많이 올랐기 때문에 반락장세가 나와야 되는데 그러지 못했다. 외국인 매도가 오늘도 강했기 때문에 이정도 보합수준에서 마무리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산업생산지표가 좋게 나오면서 강세에서 조금 밀려서 시작을 했다가 저가매수가 들어오는 듯했다"고 말했다.
그는 "RP 같은경우 조달금리가 2.45% 정도로 단기물은 콜금리가 워낙 여유가 있는 상황이어서 단기물을 팔 이유가 없다. 미국에서도 워낙 장기금리가 올랐고 해서 국내에서도 장기물이 상대적인 약세를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