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9일 국고채 금리가 미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급등하며 기준금리와의 격차가 약 1년 2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75%로 마감, 기준금리(2.50%)와의 격차는 25bp까지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4월 12일 25bp의 스프레드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격차다.
당시 기준금리는 3.25%였으며 3년 국고채 금리가 종가기준 3.50%을 기록해 스프레드가 25bp를 기록한 바 있다.
2011년까지만 해도 100bp 이상을 유지하던 기준금리와 3년 국고채의 스프레드는 점점 축소돼왔다. 3년물 금리와 기준금리 간의 역전현상도 일어나 금리인하 기대감이 높아졌던 지난 4월 금통위 이전에는 -31bp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전일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전거래일대비 16bp 오른 2.17%, 30년물은 15bp 상승한 3.32%로 1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국내에서는 외국인이 사상 최대 수준의 일일 순매도를 기록하며 금리 상승을 주도했다.
이날 외국인은 3년만기 국채선물을 4만2925계약 순매도했다.
윤여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으로 위험자산선호 쪽으로 흐름이 넘어가고 있다"며 "다만 미국의 출구전략이라는 넘어야 될 산이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채권금리가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