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7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일본 증시 하락에 따른 반사이익이 오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이다. 다만 외인의 순매수 전환에도 강세폭은 오히려 일부 되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45분 기준 니케이 지수는 전일보다 2.62% 하락한 14229.60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이와 반대로 외인과 기관 중심으로 매수 흐름이 유입되며 강세장을 시현 중이다.
외국인은 지난주 연이은 선물 매도를 그치고 이날 오전부터는 매수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오후 2시 현재 5800계약 수준까지 순매수를 늘렸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가 완전히 끝난 것인지 알 수 없으나 지난주 미국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 이슈는 일단락 된 것 같다고 해석했다.
오후 2시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지난주보다 1bp 하락한 2.61%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2bp 내린 2.69%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금요일보다 3bp 하락한 2.91%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대비 4틱 상승한 106.74으로 106.73~106.7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5567계약 순매수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지난주보다 17틱 오른 118.16에 거래되며 118.12~118.33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36계약 매도우위를 기록중이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지난주 엔저 되돌림에 대한 논란도 좀 있고 오늘도 니케이가 빠지면서 채권시장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양적완화 축소 논란으로 우리나라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냐에는 이견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인들은 사고 있지만 국내기관들은 좁은 레인지로 보고 잘 안따라가는 모습이다. 외인들이 완전히 매수로 돌아섰느냐는 아직 긴가민가하는 분위기다"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또다른 매니저는 "일본 주식이 약해진 이후로 계속해서 강세장을 시현하고 있다. 원래 증시(코스피)와 채권은 역관계로 움직였는데 오늘은 좀 다른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