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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外 자본 서로 '남의 떡'에 눈독

기사입력 : 2013년05월27일 10:45

최종수정 : 2013년05월27일 10:45

중국은 해외부동산 사고, 외국은 바이 차이니즈

[뉴스핌=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외국 자본은 중국 부동산 투자에 열중이고, 거꾸로 중국 부자들은 해외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는데 열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의 인터넷 포탈매체인 다양왕(大洋網 대양망)에 따르면 최근 외국 자본들은 중국의 대도시 부동산 거품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 앞날을 밝게 평가, 중국 부동산투자에 큰 관심을 쏟고 있으며 다른 한편으로 중국 투자자들은 점점 더 많은 수가 해외에 몰려가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투자기관들은 중국의 부동산 전망이 밝은 이유로  중국의 빠른 도시화를 지목하고 도시화가 급진전되면서 도시 유입 인구가 늘리고 자연히 중산층 인구도  그만큼 늘어나게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양왕은 미국 저명 투자기관의 자료를 인용 , 중국의 경우 글로벌 기업과 첨단 서비스 기업 등을 중심으로 고급 상업용 부동산 수요가 계속 증대할 전망이어서 향후 시장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외국 자본이 중국 부동산 시장에 뛰어드는 것과는 정반대로 중국의 부자들 가운데 해외로 몰려나가 부동산을 매입하는 사례가 큰폭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오상(招商 초상)은행의 '2013년 중국 개인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투자자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이미 7년 연속 연평균 35%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2017년에는 중국 본토인들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1조545억위안 규모에 달할 것으로 관측됐다.

최근 중국의 대형 보험회사인 중국핑안(中國平安)은 24억위안을 들여 영국에 상업용 빌딩을 매입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또다른 중국의 보험기업은 호주에서 은밀히 부동산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인사들은 외국계로서는 그동안 싱가포르 자본이 호주 부동산 시장의 주력군이었으나 최근에는 호주 부동산 시장에 중국 부동산 개발업계 큰손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신시스바오(信息時報)는 26일 최근 들어 많은 나라들이 자국 경제 부양과 부동산 시장 안정 발전을 목적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예를들어 한국의 경우 제주도 일부 부동산 프로젝트에 대해 고도의 자유가 보장된 '국제 자유도 정책'을 내놓고 중국을 비롯한 외국 투자자들을 손짖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국가들은 오락 면세  분야의 경영권에 이민권 까지 제공하며 외국 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혈안이라고 이 매체는 밝혔다.


 

 










국제 조사기관 자료에 따르면  



스핌 Newspim]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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