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2.59~2.65%의 레인지 안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버냉키 의장의 증언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의사록이 공개되며 미국의 주식, 채권 가격의 변동폭이 심화됐다는 판단이다. 다만 여전히 전면적인 양적완화의 중단보다는 MBS 매입 규모를 줄이는 축소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국채 금리 변동폭이 컸는데, 이는 출구전략에 대한 불확실성을 반영하고 있지만, 주로 내국인의 거래에 따른 것으로 판단"한다"며 "해외 주요 중앙은행의 매수 기조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조건부로 제시한 경기 지표 회복은 고용과 물가상승률에 국한해서 판단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여전히 전면적인 양적완화의 중단보다는 MBS 매입 규모를 줄이는 축소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부동산 지표의 개선이 고용과 GDP 기여도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최근 자산 버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오늘 국내 채권시장도 이러한 미국채 금리 상승의 부담으로, 해외 투자자의 선물 중심의 매도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