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21일 오후 채권시장이 강보합권에서 횡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일 약세에 대한 저가 매수가 유입되면서 소폭의 강세로 출발한 채권 시장은 오후 들어서도 강보합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외국인들은 지난주부터 전일까지 대량으로 선물을 매도했으나 이날은 일단 숨을 고르는 분위기다. 오전부터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나타내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22일(현지시간)으로 예정된 버냉키 의장의 의회 연설을 앞두고 이날 관망심리가 우세한 것으로 평가했다.
오후 들어서도 시장은 한산한 모습이다. 오후 1시 53분 기준 3년선물 거래량은 전일보다 5만4000계약 가량 줄어든 4만4000계약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오후 2시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지난 종가보다 1bp 내린 2.59%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전일대비 1bp 하락한 2.68%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어제보다 1bp 내린 2.91%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4틱 오른 106.80로 106.78~106.8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있다. 외국인은 271계약 순매수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어제보다 8틱 상승한 118.23에 거래되며 118.21~118.32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12계약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이 며칠간에 걸쳐 팔았다가 오늘은 거의 움직임이 없어 보인다. 버냉키 연설을 비롯한 이벤트들이 내일 밤 발표되기 전까지 방향성을 보이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버냉키 연설은 중립적 재료로 예상하기 때문에 국내기관들이 외인 눈치를 보기는 하지만 저가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해서 시장이 다소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증권사의 매니저는 "그동안 2.55~2.60% 박스권을 보고 있었는데 어제 2.60%까지 가면서 대기매수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도 선물 매도가 주춤하고 증시도 별로 힘을 못받고 있고, 5월 이후 20일까지 수출 지수도 안 좋게 나와서 우리나라 경기가 좋다고만 볼 수는 없는 인식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