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미 연방적자 축소, 연준 출구전략에 ‘윤활유’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매입 축소해도 공급 줄면 수급 영향 無"

[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의 연방적자 축소로 연준의 양적완화(QE) 종료 역시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연준이 QE 종료를 시작해야 할 때가 왔을 때 갑작스런 금리 인상 상황을 피하려 하는데, 연방 적자 축소로 이 같은 원만한 출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실업률을 낮추기 위한 이례적인 QE 조치에서 출구를 꾀하면서 최대한 미 경제에 타격을 입히지 않을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특히 연준이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지난 1994년 긴축으로 선회하던 당시 나타났던 국채 수익률 급등 같은 결과로 이는 꼭 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94년 당시 긴축으로 돌아서면서 그 해 5.57% 수준이던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은 같은 해 11월 무렵 8%를 웃도는 수준으로 치솟았고, 모기지금리 역시 7% 미만 수준에서 그 해 말 9% 위로 뛰었다.

블룸버그 통신은 세수 급증과 자동 지출삭감, 패니메이나 프레디맥과 같은 모기지업체들의 정부 보증 상환에 힘입어 연방적자가 줄면서 재무부의 국채발행은 감소할 것이고, 이는 연준의 미국채 매입 축소 가능성에 따른 미 국채 수익률 상승 압력을 덜어줄 것이란 설명이다.

UBS증권 차석 이코노미스트 드류 매슈스는 “연준이 미 국채 매입을 축소하면서 재무부도 공급을 줄이게 되면 수익률에 미치는 순 영향은 변함이 없는 셈”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미 의회예산국(CBO) 발표에 따르면 오는 9월30일로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의 적자 규모는 약 6420만 달러로 3개월 전 내놓은 전망치보다 2000억 달러 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4%에 달하는 수준으로, 지난 2009년 GDP의 10%를 웃돌던 데서 역시 크게 축소된 결과가 된다. CBO는 또 오는 2015년까지 적자는 GDP의 2.1%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연준의 출구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상황으로, 지난주 관계자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다음 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축소를 촉구했고,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이르면 올 여름” 축소해야 한다고 밝힌 상태다. 
  
그러나 앞서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경기부양책을 줄일 것이 아니라 추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처럼 연준이 QE축소 시기를 두고 여전히 갈팡질팡하는 상황인 만큼 22일 있을 버냉키 의장의 경제전망 증언에 그만큼 더 많은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가 연방적자 감소 상황을 어떻게 보는지, 또 노동시장이 매월 8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매입을 축소할 만큼 충분한 진전을 보였다고 평가하는지 등의 내용에 관심이 집중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애플 폴더블 출격에 삼성 '흔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애플이 올 하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예고하면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북미 폴더블 시장이 전년 대비 48% 성장하는 가운데, 애플이 점유율 46%를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북미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전망 [사진=카운터포인트리서치]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지난해 51%에서 올해 29%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이 프리미엄 시장과 기존 아이폰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요를 흡수하면서 경쟁 강도가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대응해 화면을 넓힌 '와이드형' 갤럭시 Z 폴드 등 라인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애플의 본거지인 북미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는 부담이 따를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새 폴더블 시리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진입이 폴더블 시장 확대와 동시에 기존 안드로이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syu@newspim.com 2026-04-14 17:23
사진
김건희, 尹 대면 법정서 증언 거부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김영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김 여사는 증인 선서를 마친 직후부터 증언을 거부했고,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띤 채, 김 여사를 바라봤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2시 8분께 검정색 수트를 차림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윤 전 대통령은 증인석에 착석한 김 여사를 확인하고, 증인 선서를 이어가는 김 여사를 지그시 바라봤다. 김건희 여사가 14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여론조사 무상 제공' 의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과 처음으로 법정에서 대면했다. 사진은 지난 8월 김 여사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이후 김 여사는 오후 2시 11분께부터 증언을 거부하는 입장을 보였다. 윤 전 대통령은 옅은 미소를 유지하며 김 여사를 바라봤다. 이번 공판에서는 김 여사와 함께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에 대한 증인신문이 예정돼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김 여사는 같은 해 8월 각각 내란 특별검사팀(특별검사 조은석)과 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에 의해 구속기소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도로 수감돼 재판을 받아오면서 법정에서 직접 마주한 적은 없었다. yek105@newspim.com   2026-04-14 14:5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