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배상문(27.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배상문은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파70)에서 계속된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총상급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배상문은 단독 선두 키건 브래들리(미국)에 1타 뒤졌다.
배상문은 지난해 3월 PGA 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 이어 두 번째로 우승 기회를 잡은 것.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배상문은 연장 끝에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에게 패했었다.
이날 배상문은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선두인 브래들리는 2011년 이 대회 우승자다. 또 같은 해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존 허(23)는 4언다파를 쳐 합계 8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에 나섰다.
한편 이동환(26.CJ오쇼핑)은 공동 19위(4언더파 206타), 노승열(22.나이키골프)은 공동 70위(1오버파 211타)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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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이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포시즌스TPC에서 열린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3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