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한물 간 강욱순(47.타이틀리스트)이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 SK텔레콤오픈에서 2위에 올랐다.
강욱순은 16일 제주 서귀포의 핀크스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로 7언더파 65타를 쳐 2위를 차지했다.
강욱순은 8언더파 64타를 친 지난해 하이원리조트 우승자 매슈 그리핀(호주)에게 1타 뒤졌다. 강욱순은 2009년 토마토저축은행오픈에서 우승했었다.
최경주(43.SK텔레콤)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40위에 그쳤다.
지난 해 이 대회 우승자 김비오(23.넥슨)도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3위에 머물렀다.
한편 재미교포 제이슨 강(25)은 17번홀(파3.214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해 '재규어' 승용차(약 6500만원)를 부상으로 받았다. 하지만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78위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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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욱순이 16일 제주도 서귀포의 핀크스CC에서 열린 SK텔레콤오픈 1라운드 1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PGA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