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키움증권에 대해 브로커리지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업황 회복시 수혜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대형 증권사들의 자기자본이익률(ROE)가 3~5% 사이에서 부진한 데 비해 키움증권의 ROE는 10% 내외의 월등히 높은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며 "MTS를 통해 더 높아진 개인 투자자 시장지배력은 향후 거래대금 증가시 주가를 강하게 견인할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증권업은 낮은 수익성 때문에 주가지표는 높은 편이지만 규제 모멘텀, 역대 최저 수준에서 상승 중인 거래대금 회전율,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자산운용업의 장기 성장 및 증권사 영업 환경 개선의 모멘텀들은 유효하다고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키움증권이 최근 진행한 미국 NDR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한국 증시가 회복될 경우 동사가 수혜를 볼 정도에 맞춰졌다"며 "이를 위한 경쟁력 유무, 한국 주식시장을 둘러싼 자금 동향 및 전망, 동사 수익모델의 확장 가능성 등이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키움증권이 전달한 메시지는 차별화된 리테일 브로커리지 부문의 우위가 계속되고 있고 비용구조가 타사에 비해 월등히 효율적이라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브로커리지 경쟁력 우위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회계연도 점유율이 전년보다 0.8%포인트 상승한 14.3%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이자수익의 주기반인 고객 예수금과 리테일여신 기반이 당국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점을 주로 전달했다"며 "MTS 채널에서조차 점유율이 27%로 1위이고 타사와 달리 기존 HTS의 수익성은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설명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