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은지 기자] 금요일 금선물 가격이 주간 2%에 가까운 낙폭을 기록했다. 달러화 강세와 상장지수펀드(EFT)의 금 보유량 축소가 금선물 가격을 온스 당 30달러 이상 끌어내렸다.
이날 BNP 파리바는 금 가격에 대한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6개월 안에 금가격이 온스 당 1600달러선을 회복할 가능성도 있다고 주장했다.
10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금선물 6월물 인도분은 전날보다 32달러, 2.2% 하락한 온스 당 1436.6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금 가격은 1.9% 하락해 3주만에 첫 주간 하락세를 기록했다.
은 7월 인도분은 25센트, 1.1% 하락한 온스 당 23.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이 100엔을 돌파하는 등 달러화 강세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 금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대표적인 금 ETF인 SPDR 골드 트러스트 상장지수펀드(ETF)가 금보유량을 축소한 것도 금 가격 하락에 직격탄으로 작용했다.
한편 BNP 파리바는 올해 금가격이 평균 158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보다 5% 하향 조정된 것이다. 내년 평균 금가격 역시 기존 전망치에서 5% 하향 조정된 1520달러로 전망됐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이로 인한 달러화 약세 가능성, 낮은 물가와 낮은 명목금리 등은 금값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향후 3개월 내 금값이 1500달러를, 6개월 내에는 1600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BNP 파리바는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