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오후 채권시장이 약세를 시현중이다.
이날 오후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이후 외국인들은 3년과 10년 국채선물을 모두 매도하는 모습이다. 외인들은 개장 때부터 꾸준히 매도세를 늘리며 3년 선물 8900계약, 10년선물 약 1100계약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시장에서는 환율의 영향으로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팔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14.50원 오른 1104.50원을 기록중이다.
금통위 이후 시장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대기매수 세력은 꾸준히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 인하로 국고 3년물과의 역전현상이 해소되면서 저가에 매수하려는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다.
오후 1시 51분 현재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과 같은 2.55%를 기록하고 있다. 5년물 13-1호는 어제보다 2bp 오른 2.64%에 거래중이다. 10년물 13-2호도 3bp 상승한 2.87%를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5틱 내린 106.95로 106.85~107.0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8961계약 순매도 하고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지난 종가보다 29틱 떨어진 118.65에 거래되며 118.51~118.88 레인지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130계약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매니저는 "외인들은 달러베이스니까 환율때문에 손절 매도를 하는게 아닌가 싶다. 환율이 오른 영향으로 외인들 물량 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들이 오래간만에 좋은 가격에 팔아주니 이정도면 사야되는 것 아닌가. 다들 자기 포지션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전망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금리 인하 한번 정도는 더 할 것이라고 본다"고 판단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장기보다는 단기물 쪽으로 수요가 몰리는 것 같다. 커브봐도 2년쪽이 좋아보이고 기준금리가 빠져서 3년, 5년물들도 기준금리 보다는 높으니까 현금 들고 있는 바에 채권을 사는게 나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외인이 생각보다 많이 팔면서 밀리고 있는데 분명히 대기매수는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어 "보험은 10년 같은 장기쪽을 많이 보는데 어느정도 수준이 될지는 모르겠다"며 "연내 기준금리 인하가 또 있을 것 같지는 않고 총재가 일관성을 잃고 있다고 보여진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