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금호타이어가 미국 폐기업체로 인해 재리콜에 결정했다. 지난해 리콜에 들어간 타이어를 현지 폐기업체가 폐기하지 않고 재판매한 탓이다.
10일 금호타이어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최근 공기손실 이상으로 미국서 신차용타이어 솔루스 KH25 제품 1만1922개를 리콜했다.
이번에 리콜된 타이어는 2011년 8월부터 2012년 6월까지 금호타이어 베트남공장에서 제조된 제품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8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으로 리콜조치를 통보받은 이후 현지 전문폐기업체인 리버티 타이어 리사이클링 등에 폐기를 일임했다.
하지만 이 업체가 일부 타이어를 폐기하지 않고 시장에 유통시키면서 문제가 발생됐다.
폐기 업체중 하나인 리버티가 1만1922개의 폐기 계약을 무시하고 폐기 타이어를 수리해 이중 7875개를 미국, 남미 등에 불법적으로 판매한 것이다. 이 중 보유분을 제외한 실제 소비자 판매 개수는 약 2300개로 현재 회수 중이다.
금호타이어는 자체 조사를 벌여 이 같은 문제점을 발견하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이를 보고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해당 제품의 원제조사로서 소비자 보호 및 안전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재리콜을 결정했다”며 “조기 회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