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수연 기자] 10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시장참여자들은 전일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오늘 시장은 기준금리와 국고 3년물 간의 적정 스프레드를 탐색하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풀이했다.
전일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에서의 인하 기대감이 사라졌고 연내 추가 인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강세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있다.
전일 미국에서는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지표의 개선 흐름이 나타났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물이 전일보다 1bp 오른 1.82%, 30년물도 1bp 상승한 3.00%을 나타냈다.
오전 9시 50분 기준 국고채 3년물 12-6호는 전일보다 1bp 오른 2.56%를 기록중이다. 5년물 13-1호는 2bp 상승한 2.64%, 10년물 13-2호는 어제보다 3bp 오른 2.87%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일보다 7틱 내린 106.93에 거래 중이다. 106.97로 출발해 106.85~106.98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739계약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전날 종가보다 25틱 하락한 118.70에 거래중이다.118.80으로 출발해 118.51~118.88 레인지다. 외국인은 586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자산운용사의 한 매니저는 "금리 인하를 하면 우선적으로 단기물이 수혜를 받고, 한은이나 정부의 의지처럼 하반기 이후 경기가 돌아선다면 당연히 장기물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판단했다.
그는 "지금까지 3년물과 10년물의 스프레드가 매우 좁혀져 왔는데 현재도 충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오늘 채권시장은 기준금리와 국고 3년물 간의 적정 스프레드를 탐색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신동수 NH농협증권 연구위원은 "금리인하를 하기는 했지만 추경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인하라는 측면에서 추가로 인하될지는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전처럼 금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하면서 내려가기에는 조금 어렵지 않을까 싶다"며 "어제 미국 실업수당 등 대외지표도 개선되며 경기지표가 좋아진다는 면에서 장기물이 자유스러울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