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더이상 핵과 관련된 도발로 국제적 위기감을 조성해서는 안 된다며 한미 양국이 방어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7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최근의 도발로 양국 사이에 틈을 낼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북한이 또다시 실패했다는 증거가 지금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은 북한과 외교적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신뢰를 구축할 준비도 마련해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도 "북한의 도발과 위협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북한의 고립만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 관련 문제에서 국제사회가 취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자 궁극적인 목적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되는 것"이라면서 "특히 중국과 러시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다만 오바마 대통령은 "아직까지 우리는 북한이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행동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한국, 일본과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우리의 방어 의지는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경제 및 무역과 관련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가 양국 모두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특히 포드, 크라이슬러, 제너럴모터스 등이 한국에서 판매가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도 "한미 FTA가 양국 모두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데 공감했다"며 "양국 국민들이 이로 인한 혜택을 더욱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