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위원회는 7일 은행권이 개성공단 중단 사태 이후 지난달 말까지 공단 입주 기업 63개사에 총 1206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을 통해 업체당 운전자금 3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정책금융공사는 운전·설비투자 자금 등을 업체당 최대 50억원까지 지원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대출이 지난 4월 말까지 시중은행 등 금융권이 입주기업에 지원한 금액은 1206억원에 이른다. 대출이 36개사에 342억원, 지급보증이 7개사에 31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리인하는 5개사에 136억원, 만기연장은 25개사에 4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은 또 25개 업체에 약 866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진행중에 있다.
금융위는 또 8일부터 입주기업에 대해 신·기보 특례보증과 정책금융공사의 '특별온렌딩'을 시행키로 했다. 우선 신·기보는 입주기업에 대해 기존 보증금액 외에 업체당 운전자금 3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보증료율을 기존 평균 1.2%에서 0.5%로 인하, 보증비율은 85%에서 90%로 높이는 등의 특례보증을 시행키로 했다.
정책금융공사도 개성공단 중단사태 이후 입주기업들의 대체 사업장 공장건물·부지 구입자금 등 필요한 운전·설비투자자금 1000억원(업체당 최대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권에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기존 대출금 회수와 대출거부, 금리 인상 등을 자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며 "입주 기업의 유동성을 모니터링해 금융 애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