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더 바이러스` 열혈 반장 엄기준, 종영소감 [사진=CJ E&M]

[뉴스핌=장윤원 기자] OCN '더 바이러스'(극본 이명숙·연출 최영수)의 '열혈 반장' 엄기준이 드라마 종영 소감을 밝혔다.

3일 드라마 종영을 앞둔 엄기준은 종영 소감 메시지를 전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엄기준은 "4개월 동안의 촬영, 정말 춥고 배고팠던 날들이었습니다. 인천이 그렇게 추울 줄은 이번에 새삼 알았네요. 그래도 아무 사고 없이 다치지 않고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감사할 따름이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장르로 여러분께 선보였던 '더 바이러스', 정말 열심히 뛰고 열심히 촬영했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한 만큼 여러분께서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아직은 끝난 것 같지 않아 실감이 나질 않지만, 마지막회를 보고 나면 실감이 좀 나겠지요. 그 동안 관심 가져주셔서 정말 감사 드리고, 마지막 방송까지 많은 시청 부탁 드립니다!"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이 물씬 느껴지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라마 '더 바이러스'에서 위기대책반장 이명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엄기준은, 여태껏 선보인 적 없는 터프한 모습으로 마초적인 매력을 발휘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가족을 잃고 상심에 빠지는 등 세심한 감정 연기로 '섬세한 마초남' 캐릭터를 완성, 시청자들의 열띤 호평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OCN 드라마 '더 바이러스'는 오늘(3일) 저녁 10시에 대망의 최종회가 방송된다.  

한편 엄기준은 드라마 종영 후 뮤지컬 '삼총사' 지방 공연 출연과 오는 6월 충무아트홀에서 열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에 출연 예정이다. 올 여름에는 영화 '이야기'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맹활약을 이어 나간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