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이 세수 증대와 지출 감소에 힘입어 6년 만에 처음으로 국채 순상환에 나설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각) 미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2/4분기 중 시장성 국채 순상환 규모가 3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직전 분기인 1/4분기 중 시장성 국채 순발행(차입) 규모가 1030억 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연방 정부의 재정 상황이 그만큼 개선됐다는 신호다.
특히 미 재무부가 국채 순상환에 나선 분기는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지속적인 경기 확장과 시퀘스터로 불리는 전반적인 지출 감축의 결과 부채 순상환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제프리스의 국채이코노미스트 토마스 사이먼스는 “이는 상당한 개선”이라면서 “재무부가 최근 세수 급증 상황의 지속여부를 좀 더 지켜본 뒤 국채 입찰 규모를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 관계자들은 이번 분기 말 현금 보유 규모는 750억 달러 정도일 것으로 추산했고, 3/4분기에는 223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순발행으로 다시 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