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이번에는 나다 나.’ 최나연(26.SK텔레콤)과 신지애(25.미래에셋)가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5월 3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에서 개막한다.
박인비(25)가 시즌 3승을 하는 동안 최나연은 아직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신지애는 허리 부상을 털고 대회 2연패에 나선다.
세계랭킹 1위에 시즌 상금,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인비도 내친김에 시즌 4승으로 ‘독주’하겠다는 각오다.
신지애에게 이 대회는 좀 특별하다. 부상에 손바닥 수술 등으로 부진했던 신지애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우승하며 부활을 알렸다. 1년 10개월만에 우승이었다. 신지애는 이 대회에 다음주에 열렸던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우승했었다.
한국의 ‘빅3’가 저마다 우승을 벼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등이 출전하나 한국선수의 우승이 점쳐지고 있다.
![]() |
최나연 [사진=뉴스핌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