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한국시장 대표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상승한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2012년도 사업실적을 반영한 증권시장의 투자지표를 산출한 결과 한국시장 대표지수의 PER이 2011년 실적 기준보다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 200 PER는 0.78배(7%), 코스닥 프리미어(Premier) PER는 5.18배(30%) 상승한 바, 이는 경기 둔화에 따른 주요 기업의 순이익이 감소한 데 기인한다.
반면, 상장기업의 잉여금 증가 등에 따른 순자산 규모의 증가로 한국시장 대표지수의 PBR은 모두 하락해, 코스피 200이 6.35%, 코스닥 프리미어가 7.56% 떨어졌다.
또한, 배당수익률에 있어서도 코스피 200과 코스닥 프리미어가 각각 4.76%, 12.77% 내리는 등 실적 둔화에 따른 배당금 감소로 모두 하락했다.
순이익 규모 대비 저평가 종목으로는 삼성SDI, 기아차, 하나금융지주가, 순자산 규모 대비 저평가 종목으로는 GS건설과 한국전력 그리고 한화가 각각 상위 1~3위를 차지했다. OCI머티리얼즈, KT 그리고 SK텔레콤은 배당수익률 상위 1~3위에 올랐다.
한편, 해외 주요지수 PER과 비교를 위해 2012년 적자를 시현한 기업을 제외한 지수 PER를 산출할 경우, 코스피 200의 지수 PER 10.46배는 해외 주요시장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의 대표지수인 코스닥 프리미어 PER은 16.96배로 최근의 주가 상승으로 해외 주요 신시장지수인 나스닥(Nasdaq) 100 PER 16.55배를 상회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