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주명호 기자] 일본 음료기업 야쿠르트 혼샤가 최대주주인 다농과 사업제휴를 철회하면서 다농의 야쿠르트 인수 가능성도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야쿠르트가 다농과 2004년 맺었던 자본 및 사업제휴를 끝낸다는 발표를 내놓았지만 야쿠르트의 지분 20%를 보유해 여전히 최대주주로 남아 있는 다농이 야쿠르트를 인수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한다고 지난 27일 보도했다.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인도 및 베트남 등지에서 합작사업을 지속하겠다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지만 취약한 구속력으로 제휴 파기에 이르렀다.
현재 야쿠르트는 인도, 베트남 시장에서 다른 기업과 연계사업을 준비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다농은 야쿠르트 지분을 36%까지 획득할 수 있는 권리를 잃었다.
하지만 야쿠르트는 인수방어를 아직 강구하고 있지 않아 다농의 야쿠르트 매수에 아무런 장벽이 없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풀이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이미 다농이 야쿠르트의 다른 주주들과 물밑 접촉 중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아시아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다농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야쿠르트의 유산균 발효 제품에 눈독을 들이고 니혼게이자이는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